독서후기_좋은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미국주식투자시 필수사항)

좋은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이번에 읽은 책은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입니다. 책의 저자는 2명인데 '짐 콜린스', '빌 레지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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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날개에 '짐 콜린스'의 약력이 적혀 있는데 스탠퍼드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하고 7년간 교수로 재직하다가 매니지먼트랩을 설립해 30여년 동안 위대한 기업의 조건을 연구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메타 등의 경영 전략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현재도 다양한 기업의 CEO 및 리더들과 교류하며 강의, 집필,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짐 콜린스 약력

 

사실 이책을 읽게 된 이유는 위대한 리더의 조건이 궁금하다거나 내가 위대한 리더로 되고 싶다라는 생각보다는 미국주식투자(미국장기투자)시 참고할 위대한 기업이란 어떤  기업인가 알고 싶어서 읽었습니다.

솔직히 4년전 투자한 니콜라 주식이 폭망하면서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방지하고자 다양한 투자책을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주가가 꾸준히 오르는 위대한 기업은 위대한 CEO와 회사를 위해 일하는 인재들이란 사실을 깨달았죠.

 

 

(현재 니콜라 주식은 -99.65%를 기록하고 있다.. 아.. 맘 아파..ㅠ) 근데 니콜라에 투자 당시 그 니콜라 창업자에 대해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제2의 테슬라'라는 말에 혹해서 도박하는 심정으로 투자 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소중한 내돈을 지키고 불리려면 투자한 그 회사의 창업자나 CEO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가치관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꼭 확인을 해야 하죠.  

 

 

니콜라투자  실패이후 다음 투자에서는 기업 창업자 및 CEO를 면밀히 관찰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에 창업자나 CEO가 공부 잘하고 천재일수록 좋습니다. 좋은 미국대학을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이고 창의적이라는 점을 내포하고 있지요. 심지어 미국에는 학원도 없습니다. 한국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 대부분은 학원다니면서 학원에서 시키는 숙제하고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아먹기만 하는데 미국에서 학원없이 '스탠포드'나 '하버드' 대학 가려면 얼마나 본인이 자료 찾아보고 미친듯이 공부하고 학습정보를 구하려고 능동적으로 생활했겠습니까.. 역량이 달라요. 그러니 그런 요소도 미국에 글로벌기업이 많은 이유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물론 기업친화적인 문화도 한 몫하지만.. 한국에서 글로벌 기업은 '삼성'빼고는 없는 것 같네요..  (이러니 한국주식시장은 단타가 판을 쳐..)

 

다음 투자시에는 가치관 투철하고 천재 창업자(피터 틸:스탠포드 대학 /로 스쿨 졸업)가 설립한 회사에다가 요즘 대세인  떠오르고 있는 빅데이터 분야에 투자했습니다. 바로 팔란티어 인데요. 요즘 주식시세가 어떤가 하고 봤더니 

팔랑티어 수익률

 

오~ 78%올랐네요. 그리고  맨날 '마이너스'였던 주식계좌가 S&P500과 더불어 드디어 +로 돌아섰습니다. 고맙다.. 팔란티어..♥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책 차례를 보니 2장에 "결국 사람이다"라는 문장이 보이네요~

그만큼 회사 운영하는 사람과 인재들로 구성된 직원들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좋은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차례 1

 

'위대한 리더의 7가지 조건'과 '행운을 불러오는 마인드'도 있고요. '행운' 이건 사람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서도 정말 중요하죠. 

좋은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차례 2

 

좋은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차례 3

그럼 이제 책에 나온 감명깊었던 문구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44~46

 

인재의 중요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타트업으로 불리던 애플은 무릎을 꿇기 직전이었다.(1997년 무렵) 이런사실을 염두에 두고 나는 잡스에게 이렇게 물었다. "그 암울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구축한 게 무엇입니까?"...

잡스는 사람을 들었다. 잡스가 처음 한 일은 전환점으로 삼을 계기를 함께 만들 인재들을 찾는 것이었다. 그 인재들이란 애플의 초창기에 세상을 바꿔놓겠다고 했던 바로 그 비전을 여전히 뜨거운 가슴에 품고 있는 사람들이었고,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잡스의 열정과 단호함에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었으며, 자신의 창의성을 증폭할 수 있는 마음의 자전거를 만드는 일에 여전히 열광하는 사람들이었다.

... 위대한 기업의 요건이 무엇인지 25년 넘게 곰곰이 되짚어보면서 나는 '사람 먼저(first who)'라는 원칙이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며 또한 절대로 놓쳐서는 안되는 유일한 원칙임을 깨달았다. 

 

 

 

P.183

 

비전의 중요성

IBM, 엘엘빈, HP, 머크, 허먼밀러, 3M, 맥킨지앤컴퍼니, 맥도날드, 나이키,월마트, 디즈니, 메리어트, 프록터앤캠블, 존슨앤존슨. 페덱스, 러셀레이놀즈, GE, 펩시콜라.. 이런 회사들은 규모가 작을 때조차도 이미 리더들이 설득력있는 비전을 조직 전반에 심는데 성공한 기업이다. 

페덱스와 같은 몇몇 경우에는 회사를 세울 때 이미 창업자가 비전을 갖고 있었다. 

... 한 가지 중요한 분명한 점은 그 모든 위대한 기업의 리더는 창업 초기이든, 그로부터 여러해가 지난 뒤이든 간에 조직 전체가 공유하는 비전을 촉진하고 선명하게 정리했다. 

 

 

P. 512

직원 존중

대단한 성공 비결이 따로 있지 않다면 어째서 아주 소수의 기업만이 위대한 기업이 될까? 어째서 소수의 사람만이 위대한 리더가 될까?  그렇다면 혹시, 우리 저자들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무언가가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할 무렵에 우리 저자들은 페덱스를 창업한 프레드 스미스의 인터뷰를 자세히 듣게 됐다.

 

"기업을  운영하는 많은 사람들이(...) 공장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을 얕잡아봅니다. 평직원을 경멸합니다. 비록 그 직원들이 엄청난 돈을 벌어다 준다고 해도 현장에서 일한다는 이유만으로 경멸한다는 말입니다."  

 

...바로 존중이다. 위대한 기업의 토대는 존중이다. 위대한 기업은 고객을 존중하고, 스스로를 존중하며, 관계를 존중한다. 무엇보다 위대한 기업은 직원을 존중한다. 직위나 직급 혹은 출신 배경과 상관없이 존중한다. ...바로 이런 존중 안에서 기업이 성장한다. 스스로를 존중하는 기업은 사회의 모범이 되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책 전반에 걸쳐서 위대한 기업, 위대한 리더로 나아가기 까지 처음부터 상위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자세한 연구결과와 예시들이 풍부합니다. 또한 미국장기투자(최소 10년 이상)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투자해야 할 위대한 기업이란 어떤 기업인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리더의 자질과 역량 뿐 만이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쳐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어떤 목적과 사명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갈 지에 대한 조언도 들어 있지요.

 

작은 가게 사장님부터  큰 회사를 운영하는 CEO, 인생의 향방을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소장 가치 200%입니다!!!

 

마지막으로 책에 나온 인생에 중요한 나침반이 될 문장을 소개하고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인생은 짧다. 설령 백년을 산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우리가 물어야 할 지문은 "어떻게 하면 수명을 최대한 연장할 수 있느냐"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가치가 있는 인생, 언제 끝나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인생을 살 수 있느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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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great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