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1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여기저기 단풍들이 노랗게 빨갛게 예쁘게 물들이고 있네요~
그래서 기분 전환도 할 겸 금요일 평일에 연가를 내고 남편과 아이와 함께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날씨 좋고 한창 단풍이 드는 계절일 때는 평일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따라서 좀 더 일찍 출발하거나 집에 돌아올 때도 퇴근시간 훨씬 전에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성남시에서 남이섬까지 평일에 왕복 5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입장료는 네이버에서 성인2+아이 1 로 35,000원(배 왕복금액)에 구입하였고 매표소 직원에게 전화번호 뒷자리만 불러주면 표를 줍니다.
평일임에도 주차장 4곳이 모두 만차였습니다. 그래서 인근 닭갈비 집에 주차를 하고 거기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외국인이 정말 많았어요. 일본인, 중국인, 미국인, 인도인, 스리랑카..? 동남아인도 무척 많았습니다. 주변에서 외계어가 많이 들립니다. ㅎㅎㅎ;;;
단풍 대신 사람 구경하는 게 아니라면 평일 이른 시간이 좋을 겁니다. 주말은 완전 비추;;;
표를 끊고 선착장에서 5~10분 정도 기다리니 배가 들어옵니다.
가을 하늘 정말 예쁘지요? 날씨도 화장하니 좋았고 전혀 춥지 않았어요~
남이섬의 배시간표는 이렇습니다.
승선 인원은 412명이로군요~
사람들이 거의 갑판 위로 나가 있어서 배 안쪽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어요~
남이섬으로 가는 배에서 풍경사진을 찍었습니다.
한폭의 그림같군요~
배에 탄지 10분도 안 걸려서 남이섬에 도착했습니다.
외국인들이 바글바글~~~
솔직히 사람 많은 관광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정도일 둘 몰랐어요. 점심 때 방문했는지 사람들이 잔뜩 몰려 있습니다.
단풍나무 반, 사람 반입니다. 그중 절반이 외국인..
남이섬이 외국인에게 참 많이 알려진 관광지였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다 만난 분수대입니다. 단풍나무 들이 둘러싸고 있어 더 돋보이는군요~
눈사람 모형이 늘어서 있습니다.
겨울연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보던 드라마였죠.. 지금은 구시대물이 되어버린~~ 세월이 참 빠르군요.
예전에 안보이던 굴도 생겼고~~
도서관도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딸아이와 저는 도서관을 지나칠리 없죠.
들어가 보았습니다.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니 각 나라의 책들인 원서와 번역본들이 책장에 꽂혀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어린이 책도 읽어주고 전 우크라이나 전통동화를 읽었죠. 재미있었어요~
남이섬은 정말 풍경이 아름답고 예쁩니다.
사진 찍을 곳이 많기도 하고요~~~
한참 들어가다 보니 고대마을?의 분수도 나옵니다.
여기서 앉아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남이섬안에도 음식점과 카페도 많은데 거의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었어요~
점심에 남이섬을 방문하신다면 밖에서 먹고 들어가시길 추천합니다.
남이섬 뒷길에는 이렇게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풍경이 주를 이룹니다.
나중에 돈 벌어서 이런 곳에 별장을 짓고 휴가때 와서 쉬고 즐기는 꿈을 꾸어 봅니다.
이런 곳에 별장 지어서 살고 싶다...
뒤편에는 이렇게 다리도 놓아져 있어서 물위로 가깝게 건널수도 있고 오리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에 떠 있는 오리들도 꽤 많았고 섬 곳곳에 다람쥐, 토끼들도 가끔씩 마주칠 수 있어요~~
참 평화롭고 고즈넉합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들이 조금만 없으면 더 좋을 텐데~~~^^;;
남이섬안에는 이런 은행나무 거리가 많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딸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엽서사진 같은 느낌이 나네요~~~
단풍이 깊어지는 요즘 연인과 가족과 함께 남이섬에 방문해보세요~
특별한 추억을 만들수 있답니다. ^^~~~~~~~~~~~~~~~~~~~~♥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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