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여행 2번째 날에는 보홀 호핑투어를 했습니다.
아침 8시에 헤난알로나리조트 로비에서 가이드를 만나 솔레아리조트가 있는 바다로 밴을 타고 갔습니다.
그런 다음 이렇게 얕은 바다를 건너 보트가 있는 곳까지 갑니다. 대략 4,5분 걸어갑니다. 신발은 꼭 아쿠아슈즈를 신어서 미끄러지지 않게 방지해 주세요~
이 해변에 목걸이, 반지 팔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지 않으려면 "NO money"라고 외치세요~!!!
가는 도중에 현지 가이드분이 불가사리를 발견해서 아이에게 선물로 주셨어요~^^
현지 가이드 분이 영어, 한국어 모두 하는데 여엉로 말했을 때 못알아들으시면 한국어로 말하면 좀 더 알아듣는 느낌이었어요. ^^;;;
가이드를 제외하고 배를 운전하는 사람과 배를 출발시키고 도착했을 때 선착장에 배를 묶는 역할을 하는 사람, 이렇게 2명이 더 존재합니다. 이 2명에게는 호핑투어가 끝난 다음에 팁을 줘야 하니 1명당 1~2달러 정도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 전
1명당 2달러씩 주었습니다.
(마음이 넓기도 하지~~~ㅎㅎ)
발리카삭으로 배를 타고 한 20분정도 가면 이렇게 맑디맑은 바닷물이 나옵니다.
다른 호핑배들도 잔뜩 모여 있습니다. 부딪치지 않게 조심해 주세요~
이 바닷물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스노쿨링 장비(준비되어 있음/배에서 제공함)를 끼고 물고기와 거북이를 보는 것인데 정말 신기하고 멋진 경험이었어요~^^
유아용이나 초등학생용 스노쿨링 장비는 없으니 미리 사서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
스노쿨링 끝나고 가이드 분께서 불가사리도 발견하여 아이에게 선물로 주셨어요~ 딸아이가 무척 좋아했답니다. 하지만 배에서 호핑투어 끝날 때는 불가사리가 불쌍해서 다시 놓아주었어요.
호필투어가 끝나고 향한 곳은 천혜의 맑디 맑은 스카이블루의 색상을 가진 버진 아일랜드로 향했습니다. 섬이 있긴 한데 큰 면적은 아니에요~
버진 아일랜드 한복판에 "Welcome to virgin island"라는 푯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꼭 사진 찍으세요~
기다리는 동안에 우리가족 옆에 중국인들이 갑자기 오더니 새치기해서 지들이 먼저 사진찍고 다른 중국인은 모자가 날라가서 내 앞에 굴러와 주워서 주었더니 고맙다는 한마디 없이 휙 낚아채가더군요.
중국인들, 존나 싫어. 사람들이 다 어쩜 그렇게 무례하고 싸가지들이 없는지 원..ㅉㅉ
버진아일랜드의 물 색깔보세요~ 정말 티없이 맑고 깨끗하지요? 저멀리 보이는 물한가운데에 자라고 있는 나무들도 참 신기 했어요~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비도 안오고 흐리지도 않고 너무 화창해서 물이 미지근하고 따뜻하긴 했지만 호핑투어는 날씨가 정말 중요해요.
투명한 바다와 저 구름들, 완전 날씨가 미칠정도로 아름답고 좋았어요~
연한 에머랄드 바다 속에 몸을 담궈 사진도 찍어 보았어요~^^
버진아일랜드 투어를 마치고 간 곳은 가이드븐이 소개시켜 주신 삼겹살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정갈하고 깨끗한 반찬과 맛있는 수박이 세팅되어 있었어요.
삼겹살 비용은 이미 호핑투어에 포함이 되어 있으나 무제한은 아니기 때문에 추가로 시킬때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한국에서 먹을 때보다 더 맛있느 ㄴ느낌은 기분탓일까요? ^^;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헤난알로나리조트로 와서 쉰다음 저녁에 리조트 풀장에서 야간 수영을 했어요. 저녁 8시에서 9시까지 1시간동안 수영을 했습니다.
수영시간 안내
*헤난알로나리조트 풀장 수영시간:오전8시 ~저녁 10시까지
*해변수영: 밤 12시까지
중간에 저렇게 비치바도 있어서 수영하다 목이 마르거나 허기지면 음료수도 마시고 식사도 가능합니다.
불빛도 이쁘고 나름대로 운치와 분위기있는 야간 수영이었어요.
지금도 생각나는 수영장에서 수영한 느낌이 남아있어요. 정말 분위기, 운치가 가득 느껴지는 밤수영. 하루가 1시간 처럼 느껴지는 휴가기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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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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