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예매는 에어텔닷컴을 통해서 예매하였습니다. 원래는 보홀 BBC에서 숙소를 정했으나 뒤늦게 오버북킹이라는 연락을 받아 급하게 헤난알로나리조트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숙소가 확정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아서 이러다 여행 못가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에어텔닷컴 담당자분이 죄송하다면서 호핑투어, 데이투어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디너도 1번 무료로 넣어주셨어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헤난알로나리조트가 보홀 BBC(알로나비치가려면 교통수단 뚝뚝을 타고 나와야됨)보다 알로나비치도 가깝고 현지가이드도 괜찮아서 결과적으로 더 나은 상황이 되었어요. ^^
보홀직항은 제주항공이 제일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루에 2번 직항 운항(아침7시 25분~11시 도착/18시 50분~22시 40분도)을 합니다. 우리는 오후 6시 50분 출발 비행기였는데 지연이 되어서 거의 1시간 후에 출발하였습니다. 약 4시간 30분을 운항하여 거의 밤 12시쯤에 도착하였습니다.
*필리핀은 한국보다 시차 1시간이 느림.
제주항공은 저가항공이라 기내가 아주 쾌적하진 않습니다. 앞좌석과 뒤에 앉은 무릎이 5cm정도 띄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좌석을 눕히기가 애매합니다. 좌석을 눕히면 뒷사람에게 피해가 갈것만 같습니다. ㅠ 무릎관절 안좋으신 분은 참고하세요. 2시간정도 지나면 무릎관절이 쑤시기 시작합니다.
필리핀에 도착하기전 승무원이 세관신고서를 나누어 줍니다. 견본도 같이 주니 참고하셔서 작성해주세요. 필리핀 보홀에 입국하기전 꼭 제공해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보홀 팡라오공항에 착륙하기전 항공에서 1시간 전쯤에 찍은 필리핀섬의 사진입니다. 밤11시정도 인데 불빛이 참 찬란하지요~??
팡라오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밟고 공항밖에 나와있는 현지 가이드분을 따라 차에 올라탔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현지 과자와 짬뽕 컵라면도 주셨네요!
보홀 헤난알로나리조트는 밤12시에 갔더니 사람 아무도 없고 우리만 있어서 빠른 체크인이 가능했습니다.
프론트 직원들 대부분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영어와 한국말을 공동으로 섞어서 씁니다. 그래서 영어를 잘 말하지 못해도 크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영어하면 더 좋지만 ^^)헤난 알로나리조트 빌딩1이 알로나비치와 풀장이 가까워서 빌딩1객실로 해달라했으나 당일은 킹베드 1개 인 객실만 가능하여 오늘만 여기서 묵고 다음 날에 침대2개인 객실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헤난알로나 리조트에서 흡연여부는 베란다나 객실에서는 안되고 밖으로 나와서 흡연가능합니다. 밖이라고 해서 따로 흡연장소는 없고 건물 밖에서만 흡연이가능합니다. 그리고 헤나 문신은 금지됩니다. 아무래도 하얀 이불에 헤나가 묻을까봐 그런것 같아요.
침대가 1개인 객실은 욕실이 정말 크고 잘되어 있습니다. 어메니티인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 모두 새것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물이 석회질이 많다하여 별도로 샤워기를 가져갔으나 생각만큼 심하지는 않았어요~ 콘센트 모두 220V이니 변압기 필요없습니다.
드라이기도 있으나 욕실에 붙어 있기 때문에 방에서 머리 말리려면 별도로 드라이기 가져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 다음날에는 조식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헤난 알로나 리조트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2군데 있습니다.
조식뷔페
1. Sea breeze cafe:아침 7시~10시
2. Coral cafe: 아침 6시~10시
조식은 sea breeze cafe 가서 먹었습니다. 부페식이고 빵, 과일, 샐러드, 계란, 치킨, 말린생선까지 다양합니다.
저녁뷔페
1. sea breeze cafe:오후 5:30~9:00
저녁뷔페는 조식부페보다 더욱 다양한 고기 메뉴와 와인도 즐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료수를 마시려면 별도의 돈을 내야합니다. 그리고 시 브리즈 카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면 저녁 먹을 당일 2~3시경 전까지는 꼭 프론트에 저녁을 먹겠다고 얘기를 해야합니다. 그럼 저녁예약을 해줍니다.
헤난알로나 조식은 1인당 670페소(한화 약 16,000원)
이고 조식을 먹으러 시 브리즈 카페에 아침 9시쯤가면 사람이 많아서 대기 하고 있습니다. 좀더 일찍가는것을 추천드려요~
조식에는 망고주스, 파인애플주스, 오렌지 주스와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주스 종류는 다 맛있어용~chop chop~:)
특이한 음식은 계란말이 속에 김치가 넣어져 있는 김치계란말이 였어요. 맛있어요~ㅎㅎ 각종빵과 토스트, 치킨, 파스타, 샐러드, 과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아휴~ 배불러~~♥
조식을 먹고 밖에 있는 풀장에서 수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알로나 비치를 바라보며 수영할 수 있는 비치풀장에서 수영을 하기로 했어요. 햇빛이 뜨겁기 때문에 긴팔, 긴바지 래쉬가드를 입습니다.
수영하는 내내 날씨가 비도 안오고 정말 좋았어요~, 솔직히 8월은 필리핀에서 우기에 속하지만 운이 좋으면 햇빛이 비치는 화장한 날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선크림과 알로에 젤은 필수~~!!!
알로나비치를 보면서 수영할수 있는 비치풀장입니다. 작열하는 태양아래 수영장물은 미지근합니다. 야자수가 무척 이국적이고 알로나비치 바다 색깔도 넘 이뽀요~:-) 하늘에 떠 있는 구름도 환상입니다.
알로나 비치를 바라보며 음료, 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비치 바도 있어요. 가격은 좀 세지만 맛있답니다. 근데 저녁에는 알로나비치에서 부는 바람이 비치바에 강하게 부는 편이에요~
그러면 직원이 저 하얀 파라솔을 접어줍니다. 파라솔이 바람에 쓰러지면 위험하니까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이번에 알로나비치에 수영하러 왔습니다. 바다색도 이쁘고 사람도 꽤 많았어요~
알로나비치 모래에는 성게나 조개껍질, 미역등이 많아서 꼭 신발을 신는 것이 좋아요~
바다를 걷다보면 마사지, 호핑투어, 헤어미용 등 호객행위 많습니다. 안하실거면 그런 호객행위하는 현지인을 쳐다보지 말고 "NO thanks" 하며 지나치는 것이 좋습니다.
해조류가 많이 바다에 떠내려 왔네요~
지금보니 또 가고 싶네요~ 3박 5일은 너무 짧아요. --;;;; 시간 금방 갑니다. 최소 5박 이상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2부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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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 [맛집/갈만한곳] - 트래블월렛카드(트래블페이)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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