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유즈란? ☞ 돈을 내고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객실을 제외한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음식점등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 환전소를 영어로 하면 Currency Exchange(커런시 익스체인지)입니다. 솔직히 세부에서 현지인들이 한국말 잘하고 잘 알아들어서 굳이 영어로 얘기하지 않고 "100달러스, 페소?"하면 찰떡같이 알아듣고 환전율을 계산해서 계산기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완벽한 영어 문장으로 얘기하고 싶다면
"I want to exchange 100$ for pesoes."(100$를 페소로 환전하고 싶어요.)
샹스몰은 제이파크 정문으로 나가서 길건너에 바로 있는데 샹스몰 안으로 들어가면 환전소가 있습니다. 이 환전소는 아침 10시에 문을 열어요. 그리고 오후 3~4시되면 페소가 다 떨어져서 문을 닫습니다. 환전율은 이 근방에서 가장 좋습니다. 100$에 5,811페소 정도입니다. 그래서 아침 9시에 조식을 먹고 10시 좀 넘어서 갔는데 줄이 길더라고요.. ㅠ 그리고 이줄이 쉽게 짧아지지않고 좀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거. 음.. 샹그릴라 빨리 가야되는데 하며 밖에 나가서 다른 환전소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이 환전소는 제이파크 정문에서 나오면 맞은 편에서 바로 보이는 환전소인데요. 맨처음에 100$에 5,650페소 준다는 겁니다. 모냐.. "Too low, 나 간다." 하며 나오려는데 다시 부르더니 '그럼 5700페소에 해줄게.' 하며 말을 바꾸더군요. 100페소 정도 손해였지만 빨리 샹그릴라 가야되서 환전했습니다. ㅠ 환전할때는 샹스몰안에 있는 환전소로 오전 10시 되기전 좀 일찍가서 기다렸다 환전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로 참고로 밖에 있는 이 환전소가 오전에는 환전률 별로 인데 오후 좀 늦게 갔더니 (오후 5시쯤?) 50$ 를 페소로 바꿀때는 좀 괜찮은 환전률로 해줬습니다.
샹스몰 안에는 아쿠아슈즈도 판매하고 있어요. 딸아이 아쿠아 슈즈를 샀습니다. 586페소로 한화 약 14,000원 정도 합니다
샹스몰안에는 필기구,노트,스케치북도 있어서 아이가 그림그리고 싶다고해서 여기서 구매해서 사줬어요~
이제 뚝뚝을 타고 샹그릴라 호텔로 이동하려는데 얼마냐고 했더니 200페소 부르는겁니다. '넘 비싸' 하며 다른 차로 가려는데 그럼 '160페소'에 해줄게 이래서 탔습니다. 뚝뚝을 탈때는 그냥 부르는데로 타지 말고 꼭 흥정해야 합니다. 부르는 가격에서 1/3이나 1/4은 꼭 깎고 안된다면 그냥 다른 차로 이동하면 됩니다. ^^ 세부 뚜뚝인 오토바이에 좌석을 연결한 식으로 운전자가 옆에서 운전합니다.
뚝뚝은 처음 타봤어요~ 흔들림이 스릴만점이고 뒤에서 차들 빵빵 거리고 사고 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됐었죠. 샹그릴라 호텔까지 약 20분정도 걸리는데 주변 밖에 풍경이 다 이렇습니다. 거의 판잣집들이 많고요~ 제대로 된 건물들은 거의 없어요. 이게 생 필리핀의 묘미이긴하죠~
길가에는 닭들과 염소, 개들이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과 놀고 있었어요~ 정말 날것 그대로의 생활~
가는길이 좀 험해서 울퉁불퉁한 길이 많습니다. 이런게 툭툭을 타는 묘미이기도 하지요~
이제 샹그릴라 호텔 정문에 도착해서 길을 따라 조금가니 안전요원이 보이고 짐을 스캔합니다. 그리고 다시 쭉 길을 따라 직진하는데.. 샹그릴라 호텔 아주 고급지고 조경이 잘 돼있어요~👍
샹그릴라 호텔 로비는 오른쪽이라고 푯말이 알려줍니다. 로비에 들어서기 전 다시 짐 스캔을 하고 로비로 들어갑니다. 샹그릴라 호텔 로비는 아주 널찍하고 아주 쾌적한 편이에요~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헬스클럽으로 이동합니다. 가는 도중에 키즈카페도 넓게 있어서 아이데리고 오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입장료 5,000페소(성인2,6세아이1)카드, 현금 둘다 가능한데 현금으로 냈습니다. 그런 이렇게 팔찌를 채워줍니다.
샹그릴라 호텔은 외부에서 음식 배달 못하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이파크 호텔로 가서 그랩으로 배달 해서 먹기로 했어요~🍗
수건을 대여하는 곳이에요. '데이유즈' 라고 말하면서 타올을 받아가면 됩니다.
샹그릴라 호텔 헬스클럽에서 일주일간 진행하는 액티비티들이에요~ 아이들과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활동들이 있으니 머무르는 동안 참여해보면 좋을것 같네요~^^ (Complimentary:무료) 성인 무료 수업에는 카약,미니골프, 스노클링 세션, 요가 등등 정말 다양하네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무료 수업은 인형만들기,클레이도우, 영화보기,종이접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액티비티에요~
이제 수영장으로 왔습니다. 물 색깔 정말 파랗네요~
구명조끼가 있어서 수영못하시는 분들은 꼭 착용해주세요~^^(나같은 사람) 사이즈가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하네요~ 제이파크는 거의 성인 구명조끼만 있던데.
물 깊이가 저 노란색 끈 넘어가면 달라져서 더 깊어질시엔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수영장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가장 물높이 낮은 풀장입니다. 0.9M라서 유아들도 부모들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이 때 슬라이드는 공사중인지 막아놓았네요~
유유히 헤엄도 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
수영장에서 좀 놀다가 프라이빗 비치로 향했습니다. 샹그릴라 호텔의 프라이빗 비치는 정말 맑고 어류를 많이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스노클링 하고 있었어요. 날씨도 말고 화장해서 물색까리 더 선명해보이고 어류들도 잘 보였어요~😘
모래는 물가 근처는 고운데 물가근처에서 떨어지면 자그마한 돌들과 조개 껍질이 많아서 맨발은 좀 아플 수 있어요. 꼭 아쿠아 슈즈 신으세요. 저 멀리 누각도 보이네요~ 경치 바라보며 쉬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노란선 넘어가면 물이 점점 깊어집니다. 수영을 못하는지라 무서워서 저 노란 선 밖으로는 나가지 않았어요~
근데 저 노란선 넘어 검은색 부표까지 가는 사람들도 꽤 보였어요. 남편도 노란선 넘어갔다 왔는데 밖으로 나가면 나갈수록 보이는 어류의 크기가 점점 커진다고 하더라고요~ 🐟
물이 맑은 편이라 어류가 잘 보입니다. 그런데 확실히 사람 많은 곳은 좀 뿌옇고 어류비늘과 똥들이 좀 많이 떠 당기고 있었어요. 스노클링하다가 커다란 한 어류가 눈알 빠진 모습을 봤는데 물고기는 제발 건드리지 말았으면 해요. 그냥 보기만 합시다.
아래 중간에 보이는 부분이 검은색 부표인데요. 스노클링할 수 있는 마지막 한계선입니다.
2시간여 물놀이하다가 배가 고파서 부코바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부코바는 프라이빗비치에서 왼쪽으로 돌아나와 중간에 자리잡고 있어요. 몸이 젖어 있다면 좌석에 앉을 때는 수건을 밑에 깔고 앉습니다. 수건이 없으면 직원이 수건을 의자밑에 깔줍니다.
부코바는 메뉴를 QR코드 찍으면 나타나는 메뉴를 클릭해서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굉장히 편해요. 직원들이 더 편하겠네요. 메뉴 안적어도 되니까~
그런데 조심해야 할것은 메뉴옆에 나와있는 가격이 다가 아니라 최종 합계는 메뉴가격에 서비스 팁에 세금까지 붙어서 금액이 더 나옵니다.
이렇게 말이죠~
음식메뉴는 총 4가지로 금액이 2,143페소인데 여기에 서비스 요금 214페소, 세금 311페소붙어서 총 2,668페소가 됩니다.
무려 525페소 ,원화로 하면 약 12,600원 정도가 더 붙는 셈이죠. 이정도면 음식1가지 더 시킬수 있는 금액인데. .
그냥 망고 쥬스보다는 색다른 망고 음료수를 먹고 싶어서 시킨 망고 파르페를 주문했어요~ 생망고가 올려져 있고 및에 하얀색은 치즈와 아이스크림 맛이 났어요~ 맛있었어요.
고기에 질려서 비건음식을 시켰어요. 파니니안에 가지,버섯,오이,치즈가 들어가 있어요. 이름이 아보도 비건 파니니인데.. 별로 맛 없었어요. 그냥 연어나 시킬걸..
샹그릴라 데이유즈를 마치고 5시쯤 그랩을 불러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랩이 도착하고 탔는데 운전기사가 뒤를 돌아보고 우리를 보더니 얼굴을 찡그리면서 호텔직원들에게 필리핀어로 뭐라 계속 떠들어대는 겁니다. 호텔직원도 계속 따갈로그어로 뭐라 말하고.. 그러더니 호텔직원이 차 문을 열더니 내리라고 하더군요.
알고 봤더니 차 안 좌석이 천으로 덮여 있었는데 수영을 한 우리가 앉아서 그 천들이 다 젖자 항의를 한 것이었어요. 다 말릴때까지는 차에 못 탄다고. 가져간 옷도 없고 젖은 수영복을 언제 다 말리고 있나 하는데.. 다른 택시가 도착했고 그 택시는 좌석이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젖어도 상관없는데 100페소 더 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그 차를 타고 제이파크로 가는데 그 맨 처음에 물렀던 그랩카 운전기사가 메시지로 '너네 경찰에 고소할거야.'이렇게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젖은 천 말리는 비용과 운행을 못하는 기회비용까지 합쳐 toll 비용 800페소나 청구해서 그랩 카드로 빠져나가고 말았어요!!!
그렇게 메시지로 서로 티격태격 하다가 그냥 800페소 주고 먹고 떨어져라라는 심정으로 응대를 안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젖은 채로 절대 그랩카를 타지마라(특히 천으로 된 좌석에는)라는 교훈을 얻었네요.
집에와서는 비도 많이 내리고 해서 그날 저녁은 그랩으로 츄비츄비 배달해 먹었습니다.
제이파크에서 배달을 시키면 츄비츄비는 막탄 뉴타운점에서 배달이 됩니다.
주문한 메뉴는 프라이드 블랙페퍼쉬림프, 프라이드 마녹 반, 돼지고기 bbq, 갈릭밥, 플레인밥 시켰어요.
주문하기전에 잘 보면 할인쿠폰도 떠 있으니 눌러서 꼭 할인 받도록 합니다.
주문이 완료되면 음식만드는 과정, 배달, 배달완료까지 상세한 절차를 볼 수 있어요~ 배민과 비슷합니다.
그리로 음식을 배달하는 라이더 얼굴과 이름도 뜨고 서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도 있어요~ 그리고 온라인으로 팁을 주는 창도 있어요. 배달비 이미 냈으니 팁은 패스~~~~🖐️
주문한지 1시간 후 음식이 도착했습니다. 제이파크에서 배달음식은 로비까지 배달기사가 못 오고 로비에서 약간 내려가면 카지노 건물이 보여요. 카지노 건물 옆에 있는 오토바이 주차장까지 나가서 받아와야 합니다.
객실로 올라와서 음식을 열고 흡입시작~ 솔직히 3명이서 밥 2개는 넘 많았어요. 블랙페퍼 소스는 좀 모자랐는데 맛은 있었고 약간 달았어요~치킨도 부드럽고 맛있어요. 근데 제일 맛난것은 Pork BBQ!!!! 이건 꼭 시키세요!!!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세부여행 셋째날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내일이면 마지막이로구나.. 솔직히 저녁때까지 내일은 어떻게 보낼지 고민했어요, 마사지샵에 출국패키지를 할까 공항 근처에서 0.5박을 할까 하다가 우선 내일 되서 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세부여행 마지막 날 일정을 어떻게 보냈는지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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