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어로 쓰여진 글을 읽을 때 추종하는 목표가 직독직해라고 많이들 하죠.
읽으면서 바로 해석하는 방법을 의미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영어읽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읽으면서 동시에 시각화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문장을 봤다고 해 볼까요?
A thin man with no hair emerged. Then a woman with short hair and two small children joined him. They all stood there watching us, not moving.
『My good life in France』 by Janine Marsh
이것을
마른남자가/머리카락이 없는/튀어나왔다.//그 다음 한 여자와/짧은 머리의/2명의 작은 아이들이 그와 합세했다.//그들은 모두 /그곳에 서서/우리를 응시했다/미동도 없이//
↓
A thin man with no hair emerged.
한 머리카락 없는 마른 남자가 튀어 나왔다.
↓
Then a woman with short hair and
two small children joined him.
그러고 나서 짧은 머리를 한 여자와 작은
아이들 2명도 합세했다.
↓
They all stood there watching us, not
moving.
그들 모두 미동도 없이 그렇게 서서 우리를
쳐다보았다.
(OMG. 무슨 호러영화 「US」같네요..ㅋ)
우리가 번역가도 아니고 시험보는 것도 아닌데 읽으면서 굳이 글자로 해석할 필요없잖아요?^^
이미지로 시각화 하게 되면 글 읽는 속도가 쭉쭉 올라갑니다.
전 보통 소설이나 에세이를 즐겨 읽는데 읽는 동시에 시각화가 바로 되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현상이 만들어집니다.
내가 직접 감독,연출,캐스팅,소품 담당이 되어 머릿속에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것이죠.
가끔은 예전에 봤던게 책인지 영화인지 헷갈릴 때도 있어요.(오반가?😂ㅋ)
이렇게 시각화가 바로 되면 또 장점이 Speaking 실력도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영어로 말할때 머릿속에 영어글자를 연상하며 문법을 따지기 시작하는 순간, Speaking은 폭망.💀
독해 잘하는 사람이 Speaking 안되는 이유가 이런 것이죠. 우리가 한글 '사과'말을 들으면 '사과'라는 글자가 아닌 사과그림을 떠올리잖아요? 영어도 이렇게 되야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려면 많은 듣기와 읽기가 병행되어야겠죠.
시각화 연습도 계속 꾸준히 하고요~
연습없이 시각화가 바로 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요.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의 최종 목표는 완벽한 해석이 아니라 자연스런 의사소통이라는 것 잊지 말아요~^^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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