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잠잠하다가 다시 손가락 습진 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손가락 습진현상은 같은 손가락, 같은 부위에서만 지속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전 오른쪽 손바닥과 3,4,5번째 손가락의 같은 부위에서만 도지는 특징이 있어요.
다른 부위는 괜찮고 그 같은 손의 그 똑같은 부위에서만 자꾸 습진현상이 발현됩니다.
제일 심한 부위는 오른쪽 4번째 손가락의 둘째 마디의 사이드 부분입니다. 엄청 가렵고 피부가 빨개지면서 진물이 나고 껍질이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너무 가렵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 길로 바로 피부과로 직행했습니다. 피부과 별로 미용피부, 질환피부 진료하는 곳이 달라서 피부염증 치료하는 곳으로 잘 골라서 가야합니다.
제가 간 피부과는 정자역에 있는 "리즈피부과의원"으로 갔습니다.
오전에 갔는데 대기하는 사람은 없어서 5분 기다리다 바로 들어갔습니다.
의사 쌤의 질문을 올리겠습니다.
1. 이 손가락 말고 다른 부위도 습진형상이 있나요? ☞ 원래 오른쪽 손가락만 그러다가 이번에는 왼쪽 4번째 손가락에도 조금 전염이 됐어요. ㅠ
2. 가려움 정도가 1~10정도 일때 어느정도로 가렴움증이 있나요? ☞ 심하게 가려울때는 7~8정도이고 괜찮을때는 1~2정도 입니다.
그래서 처방 받은약입니다.
1. 하이베포정10밀리그램(하루에 2번/총7일)
2. 디푸코연고0.3%(하루에 1번~2번):연고바르고 손 씻었다고 해서 또 바르지 말고 하루에 최대 딱 2번만(호전되면 1회로 변경하거나 안바르면 됨) 바르세요.
손습진에 바르는 피부질환치료제 디푸코연고입니다. 이 약은 전문의약품으로서 처방받아야지만 살 수 있습니다.
이 디푸코 연고는 증상이 아주 빠르게 호전되는 편은 아닙니다. 꾸준히 발라야 할 것 같아요. 부작용이 나오면 사용을 중지하도록합니다.
의사쌤은 손가락 습진에 대한 치료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1. 핸드로션을 자주 발라라.
→ 가격이 비싸거나 싼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발랐을때 가려운 증상등 부작용 없으면 그냥 아무 핸드로션 발라도 됩니다.
2. 찜질방, 사우나 가지 말것. → 뜨거운 온도는 손습진 현상에 악영향이 있으니 뜨거운 물이나 온도에 노출되지 않게 할것.
3. 손톱을 짧게 잘라라. → 긴 손톱은 가려울때 그 증상 부위를 무의식적으로 긁다가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4. 매운음식 먹지 말것. → 습진현상이 나타났을 때 매운음식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음.
디푸코 연고는 4세 이하 유아나 임산부는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밀봉붕대법은 하지 말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에게 내가 평소에 궁금해하는 것들을 물어봤습니다.
Q1. 이 손 습진현상이 완치가 될 수 있습니까?
A: 완치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있나요? 손 습진은 뭔가 스트레스 받았거나 몸이 피곤해졌을 때 몸이 반응하는것으로 꾸준히 관리해줘야합니다.
(아.. 난 죽을때까지 습진 현상에 시달리겠군,, ㅠ)
피부과마다 습진현상에 치료약이 다릅니다. 예전에 다른 피부과 병원에 갔을때 포스팅을 올렸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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