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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야기_유방암,잘알지도못하면서1

건강정보

by 영어잘하는 건강미인 2022. 8. 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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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라는 책의 독서후기입니다.

유방암,잘알지도못하면서_강진경 지음


평소에 유방암에 관심이 많았는데 유방암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서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하여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교사이고 38살에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되면서 그 투병생활과 투병 마인드를 기록한 에세이입니다.


저도 건강검진을 받으면 유방에 혹이 몇 개 씩 있다고 나오고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나오는데 그 크기가 몇 년째 제자리라 별로 치료는 하고 있지 않아요..
그리고 가끔씩 스트레스 받으면 가슴이 찌릿찌릿 저려 올 때가 있는데 이런 증상들이 암의 시초인 건가 의심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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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제일 의문이 드는 점은 "왜 암이 생겼는가?", "암의 원인은?" 이기 때문에 책의 처음부터가 아니라
《3장》 나는 왜 암에 걸렸을까? 이 부분부터 먼저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내가 암에 걸린 이유
내가 생각한 암에 걸린 명백한 원인은 '극심한 스트레스'였다. 악성종약이 처음 내 오른쪽 가슴에 자리 잡았을 무렵, 나는 극심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었다.
(중략: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정서적 학대를 받은 후 여러 상담센터와 정신과에 상담받는 내용이 나온다.)
... 복직 후 삶은 더 피폐해졌다. 매일 왕복 세 시간의 거리를 출퇴근하며 집에 와서는 여전히 불안해하는 소은이를 돌보고 학교에서는 코로나 이후 달라진 업무에 적응하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냈다... 늘 수면부족에 시달렸다.... 남편도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자지 못했다.
(중략)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했는데 아이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우리 부부의 삶은 피폐해져 있었다. 부부싸움이 늘었고 더 이상 상담받는 것도 의미가 없게 느껴졌다. 센터를 바꾼다고 소아정신과를 찾아간다고 될 일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희망이 없었다.
P.120~128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정서적학대를정서적 학대를 받은 장면은 나도 엄마인지라 마음이 너무 아팠다. ㅠ 나도 애 엄마인지라 아이가 조금만 슬퍼해도 신경이 쓰이는데 정서적 학대를 당하고 트라우마가 생겨 상담센터와 정신과를 오갔으니 얼마나 참담한 심정이었을까. 게다가 직장인 학교 일도 신경 써야 하고 남편과 사이도 안 좋고 늘 수면부족에 시달리면 몸의 면역체계는 이미 무너져 버렸을 것이다. 그러니 암도 더 쉽게 성장할 수 있었던 듯하다.


지금 당신의 몸에도 암세포가 있다
말기 환자가 아니어도 암의 타입과 기수에 따라 항암치료는 해야 하고, 수술을 해도 암은 언제나 다시 걸릴 수 있으며 치료를 한다고 해서 모든 암세포가 우리 몸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 이유는 암세포는 지금도 우리 몸에서 열심히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략)
NK세포란 우리 몸에서 암세포를 잡는데 특화된 면역세포로 몸속에서 수상한 세포를 만나면 신호를 보내 정상세포인지 아닌지 확인한다. 그리고 이상한 징후가 포착되면 암세포에 구멍을 뚫어 세포를 없애는 중요한 존재이다.
(중략)
결국 내가 암에 당첨된 이유는 NK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 NK세포를 약하게 만드는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는 나이, 두 번째는 스트레스, 세 번째는 항암치료라고 한다.
(중략)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내용을 병원에서는 설명해줄 수 없다... 식단을 바꾸고 영양제를 보충하고 암을 키우는 모든 습관을 송두리째 바꾸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얘기를 비중 있게 다루지 않는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그래서 많은 환자들이 병원의 표준치료가 끝나면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우를 범한다. 예전처럼 인스턴트식품을 먹고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결국은 암 진단 이전의 나로 다시 돌아간다.
P.142~146

이 부분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절반만 먹어야 두 배 오래 산다」라는 책이 생각났다. '소식해야 병도 줄이고 건강해지며 암도 굶겨 죽인다'라는 주장의 책인데 이 책에서 이런 내용이 생각이 났다. '의사들은 암이나 질병의 원인에는 관심이 없고 말해주지도 않는다. 치료에만 몰두할 뿐. 그래야 또다시 병에 걸려 의사들을 찾고 의사들은 돈을 벌기 때문이다.'
다소 충격적이긴 하지만 의사 입장(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에서는 돈을 벌려는 목적이 크니 암에 걸린 환자 본인도 공부를 많이 해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받았다.


난임시술과 유방암의 상관관계
난임시술에는 인공수정이든 시험관 수술이든 과배란 과정이 동반된다.
...
과배란을 통해 정상적인 호르몬 상태에서 비정상적인 호르몬 상태가 되고 이로 인해 호르몬 교란이 오는 것은 당연하 ㄴ이치이다.
...
환우들과 얘기하다 보면 호르몬 양성 유방암에 걸린 환우 중 상당수가 시험관 시술 이력이 있다.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가 아직 부족한 것일 뿐, 그걸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결국 자신의 몸은 자기 스스로 챙길 수밖에 없다.
P.157~161

음.. 여성호르몬이 암의 발병에 영향을 주는구나. 이번에 처음 알았네. 결국은 자신의 질병과 몸상태를 계속 공부하여 자기 관리를 잘하는 수 밖에는 도리가 없다.


이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 중 암에 걸린 모든 분들이 쾌차하시길 빌며 식습관 변화와 운동을 병행하여 몸속의 NK세포들을 늘려나갑시다.

2부에 계속...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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