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 증상

지난 주말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려 변이' 로 지정한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세계 곳곳으로 보고되며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 90%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이마저도 소용이 없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델타 변이보다 돌연변이가 훨씬 많고 감염력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국에서는 아직 오미크론 변이 확진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미국상륙이 곧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파력이 크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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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로이터통신과 CNN등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권 국가를 중심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주로 오미크론 변이의 '진원지' 격인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출발한 여행객을 중심으로 전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미크론 특징 및 증상

 

아직까지는 실제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는 많지 않은 상황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력과 전파력이 얼마나 강한지 현재로선 알기 어렵습니다. 일각에서는 오미크론이 지난해 발견된 델타 변이보다 돌연변이가 2배 많고 감염력도 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오미크론의 위험성 자체는 델타보다 크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 치사율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다행이네요~)
새 변이종을 처음으로 보건당국에 보고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27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 증상이 "특이하지만, 가볍다(mild)."라고 밝혔습니다.
환자들이 보인 공통적으로 보인 증상은 탈진 또는 피로였고 쿠체 박사는 이런 증상들은 "이전에 내가 치료했던 증상들과 매우 달랐고 아주 경미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진료한 양성환자 24명 모두 건강한 젊은 남성이었고 당뇨나 심장병등 기저 질환을 가진 노인에게는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각국의 대책

▒ 한국
남아공등 8개국발(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나, 레소토, 예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비자 발급·입국 제한, 해당국발 한국인은 임시생활시설 격리.

▒ 미국
남아공등 8개국 여행금지 및 해당국발 여행객 입국 제한. 뉴욕주 비상사태 선포, 병원들 비응급·비필수 환자 거부 가능.

▒ 영국
모든 국가 대상 입국 규제 강화, PCR 검사 음성 때까지 의무 자가 격리. 상점 ·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 부활.

▒ 인도 · 홍콩 · 말레이시아 · 태국 등
남아공 및 인근 국발 여행객 입국 금지·통제

▒ 일본
남아공 등 인접국발 입국자 10일간 의무격리.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

▒ 이스라엘
2주간 국경 전면 봉쇄.. 모든 외국인 입국 금지

 

오미크론 변이 백신

기존의 델타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 돌연변이가 16개였지만 오미크론은 최소 32개로 알려졌으며 돌연변이 단백질이 많을수록 감염속도가 빠르고 백신이 잘 듣지 않을 위험이 커집니다.
모더나는 기존 백신 용량을 두배로 높이는 고용량 투여, 돌연변이를 예상해 만든 새로운 브스터샷 접종, 오미크론만을 표적으로 하는 새 백신 개발 등 세가지 전략을 내놨습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 변이체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빨리 움직일 것이며 최초 실험용 백신 제작에는 통상 60~90일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역시 6주 이내에 새 백신을 설계하고 100일 이내에 초기 물량을 배송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이름이 붙은 이유

당초 '누 또는 뉴' 변이라고 알려졌던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오미크론' 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이뤄지고 있다네요~
'오미크론' 은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입니다. 순서를 예측하기로 13번째 글자인 '뉴' 가 붙어야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두 글자를 뛰어넘어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 이유로 '뉴' 는 영어단어 'new'와 발음이 같아 헷갈릴 수 있다는 이유로 배제되었고 14번 째 철자 '크시' 는 중국과 연관된 이유로 탈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크시의 영어 철자는 'Xi' 라고 쓰는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영어이름과 철자가 같습니다.
이에 대해 마거릿 해리스 WHO대변인은 " '뉴'는 새로운 변종으로 혼동될 수 있고 명명 규칙에 따라 흔한 성씨인 'Xi'를 쓰지 않았다" 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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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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