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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영어소설]The Family Upstairs_독서후기

영어원서/영어원서

by 다크초코한 인생 2023. 4. 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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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영소달입니다.^^

간만에 스릴러 소설이 읽고 싶어져서 Kindle에서 스릴러소설 찾아보다가 간략한 소설 소개에서 한 문장이 눈에 띄었어요.

제목은 『The Family Upstairs』

Be careful who you let in..

집에 함부로 사람을 들이지 마라..흠, 싸이코 범죄 소설인가?

생각하다가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구매하고 읽기 시작했죠.

이 책은 3명의 주요 화자가 나옵니다. 3명은 모두 가족들로 설정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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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전 부모가 동반자살(추정) 한 시점에 집에서 발견된, 그 당시 10개월 남짓 아기였던 막내 Libby.

부모가 동반자살하는 무렵쯤 실종되었던 Libby의 오빠 Henry, 둘째인 Lucy.

25년 전 Lybby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집안에서 요람에 누워 있던 채로 발견된다. 부모와 또 한명의 남자는 집안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경찰들은 동반자살로 추정한다. 그때 Lybby 나이는 10개월 남짓. 요람 안에는 잘린 토끼 발도 같이 들어있었다. 그 후 다른 가족에게 입양된 Libby. 24년후 25살이 된 Libby는 죽기전에 작성된 부모의 유언에 따라 London, Chelsea에 있는 큰 저택을 유산으로 물려받는다. 자신이 발견됐었던 오랫동안 방치된 그 저택으로 들어가 살펴보는 그녀는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음을 느낀다.

 

 

 

자신의 출생과 부모의 미스테리한 죽음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다가 한 신문에서 자신의 가족에 대한 의혹을 다룬 신문기사를 쓴 기자를 알아내 찾아가고..그와 함께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현재시점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진실을 파헤치려 애쓴다. 그러다 저택 안에 숨어든 예전에 부모님과 같이 살았던 한 남자를 맞닥뜨리게 되고 부모의 자살 이면에 숨어 있는 냉혹한 진실에 대해 전해듣게 되는데..

한편, 죽은 부모의 아들 Henry는 1988년 시점으로 되돌아가 부모가 죽기 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의 과정을 차분히 회상한다. 1988년 Henry어머니는 어떤 떠돌이 밴드 중 여 가수 한명을 집 안에 머물게 한다. 그 Birdie라는 여자가수는 남친을 데려오고 이어서 다른 4명의 가족도 집 안으로 끌어들인다.

 

 

집 안에 어떤 사람들이 들어오고 어떤 사건이 벌어지며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부모와 자신을 심리적, 경제적으로 파괴해 나가는지 담담하게 때로는 서글프게 설명해나간다.

역시 25년 전에 실종된 Henry의 여동생 Lucy는 현재 프랑스에서 길거리 바이올린 연주를 하며 자녀 둘과 함께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2번 결혼했으나 모두 실패.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25년전 요람에 있던 아기(Lybby)가 이제 25살이 되었다는 것을 안 Lucy는 Lybby를 만나러 London으로 돌아가기 위해 여권갱신을 해야했다. 돈이 없는 그녀는 포악하지만 부자인 전남편에게 여권발급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고 여권을 받기로 한 그날 끔찍한 사건을 저지르고 만다.

3명의 화자가 마치 퍼즐처럼 서서히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느낌이에요. 왜 그들 부모가 죽었고 정확히 어떤 사건이 일어난 것일까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됩니다.. 현실에는 이보다 더 끔찍하고 잔인한 사건도 많기에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이야기로 와 닿기도 하고요.

다 읽고 나서도 굉장히 여운이 길게 남아요..

소설이라기보다 실제 사건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캐릭터들의 성격도 현실적이며 묘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요.

그리고 이 소설은 가끔씩 한 문장이 9~10줄 정도로 호흡을 길게 끌어갈때가 있어요.

위에서처럼 한 문장이 9줄 차지할 때가 있어요. 보통 현대소설은 문장이 간결하거나 짦은게 많은데 고전소설처럼 배경묘사나 심리묘사할때 특히 문장이 길어집니다.특히 스릴러소설에서 문장이 길면 뭔가 좀 더 으스스한 느낌이 들어요. 나중에 뭐가 나올듯한..@@

 

 

마지막으로,

모든 소설에는 적게라도 배울만한 교훈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책은

"집안에 함부로 낯선 사람 끌어들이지(같이살지)마라."

"남이 자신을 통제하게 놔두지 말고 새뇌당하지(안좋은방향으로)마라." 라는 교훈을 내포하고 있는 듯합니다.

챕터가 바귈 때마다 화자도 바뀌는데 마치 영화 보는 것처럼 장면이 바뀌어서 마치 영화로 만들어질 때를 대비라도 한 것처럼 사건 전개가 이루어집니다. 이 책 순서 그대로 영화로 만들어져도 전혀 손색이 없을것 같아요~.

역시 몰입도는 스릴러 소설 만한게 없네요.

내년에 2편도 나오는 모양인데 꼭 읽어봐야겠어요.*^^*

 

 『The Family Upstairs』나온 원어민 영어회화도 배워보세요~^^

2023.04.22 - [영어회화/영어스피킹] - 원어민영어회화_The Family Upstairs

 

원어민영어회화_The Family Upstairs

안녕하세요~ 영소달입니다.^^ ​ 어떤 소설을 읽던 간에 항상 생소하거나 몰랐던 표현이 나오기 마련인거 같아요. 스릴러영어소설 『The Family Upstairs』 에서 나온 유용한 원어민 영어회화 표현들

youngsodal365.tistory.com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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