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다래끼 원인 & 치료

안녕하세요~영소달입니다.^^
태풍이 올라오느라 그런지 비도 많이 오고 선선해지는 날씨입니다.

처서(處暑)는 24절기의 14번째로 태양 황경이 150도가 될 때인데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에, 음력으로는 7월에 해당합니다. 여름이 지나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라 부르는데.흔히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순행을 드러내는 때이며 따가운 햇살도 한풀 꺾이고 초목도 더 이상 자라지 않게 됩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말이 있기도 하는데 이제 더 이상 모기는 나타나지 않겠죠?
올해 2021년 처서는 8월 23일 월요일이었어요~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건강에 특히나 조심을 해야한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고 급격한 기온이 변화할 때는 바이러스도 기승을 부리기 마련이죠.

이런 환절기에 흔한 눈 병(다래끼)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하여 눈을 건강하게 관리하도록 합시다.

 

다래끼란?

눈 다래끼

다래끼는 눈꺼풀 바깥 가장자리에 있는 불그스름한 혹 비슷한 것을 뜻합니다. 이 다래끼에는 막힌 분비선이나 모낭이 감염되어 생기며 안에는 고름과 염증성 세포로 가득 차 있어요. 촉감이 부들부들하고 매우 아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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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의 원인

대부분의 다래끼는 여러분의 피부에 서식하는 보통 무해한 박테리아인 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박테리아가 눈으로 옮겨져 선이나 모낭에 갇히게 되면 감염을 일으킵니다.
눈을 만지거나 문지르게 되면 박테리아가 옮겨지는 가장 흔한 길입니다. 세균이 눈에 들어갈 위험을 증가시키는 몇 가지 원인을 알려드려요~

˙ 건초열이나 알레르기로 눈이 가려울 경우
˙ 눈꺼풀에 염증
˙ 오염된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를 사용
˙ 밤새 화장한 채로 두기
˙ 피부 질환 (로자케아, 지루성 피부염)
˙ 당뇨병 같은 질환
˙ 수면이 모자라 눈을 비비는 행위 등

 

또한 다래끼는 잘못된 콘택트 렌즈 사용으로 인해 자주 발생합니다. 콘택트 렌즈 관련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는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지금 남편이 눈 다래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ㅠ 콘택트 렌즈를 끼고 수영장을 갔다 온 후로 눈꺼풀이빨갛게 부어올랐는데요. 아무래도 콘택트 렌즈와 오염된 물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킨 게 아닌가 싶군요..--;)

• 부실한 렌즈 청소
• 손 씻기 전 렌즈 만지기
• 잘 때 렌즈 낀 채로 자는 경우
• 일회용 렌즈 재사용
• 시용기간 만료된 렌즈 사용

다래끼의 유형

다래끼는 눈꺼풀의 바깥쪽(외부) 또는 안쪽(내부)에 생길수 있습니다.

• 눈꺼풀 다래끼: 내부성 다래끼보다 외포성 다래끼는 대부분 속눈썹 모낭에서 발생합니다. 때때로, 이 다래끼는 눈꺼풀 바깥 가장자리에 있는 오일샘(피지분비선)에서 시작합니다.

 

• 내부 다래끼: 대부분은 눈꺼풀 조직 내의 오일샘에서 시작됩니다. 그들은 자라면서 눈을 압박하기 때문에 눈꺼풀 다래끼보다 더 고통스러운 경향이 있습니다.

다래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눈꺼풀이 부어오름
• 누런 분비물이 생김
• 빛에 대한 민감성(사진공포증)
• 눈에 뭐가 들어간 느낌
• 눈이 꺼끄러운 느낌
• 눈물
• 눈꺼풀 가장자리에 생기는 껍질

 

Q: 다래끼는 다른사람에게 전염이 되나요?

  여드름이 전염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래끼는 직접적으로 전염되지 않습니다. 가벼운 접촉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없는 국소 염증의 현상입니다. 하지만 고름에 들어 있는 박테리아가 많으면 다른 피부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눈 다래끼 예방법  

다래끼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 눈을 만지거나 문지르지 않는다
• 건초열이나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 약을 복용한다
• 복막염, 로자세아( rosacea),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한다
• 콘택츠 렌즈를 깨끗하게 청소한다
• 콘택트 렌즈를 만지기 전 손을 깨끗이 씻는다
• 일회용 콘택트 렌즈를 재사용하지 않는다
• 비누와 따뜻한 물로 손을 씻거나 알코올이 함유된 손소독제를 사용한다

다래끼가 생겼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 손을 자주 씻는다
•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지 않는다
• 오래된 화장품은 버린다
• 콘택트 렌즈를 끼지 않는다

※ 다래끼는 전염성이 없지만 세균은 감염된 화장품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의 화장품 중 특히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를 사용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다래끼 치료방법  

다래끼를 절대 짜거나 터뜨리려고 하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감염인자를 눈꺼풀의 다른 부분으로도 퍼트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다래끼는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사라집니다. 다래끼가 낫지 않으면 국소 항생제를 사용하세요.
또한 온찜질은 가정에서 치료할 때 제격입니다. 피부에 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따뜻한 물에 수건을 담가 짠 다음 눈에 찜질을 해줍니다.

온찜질을 하게 되면 이런 효과가 있어요~

 

◆ 다래끼에서 굳어진 물질을 액화시켜 고름이 빠지도록 도와준다.
◆ 터지기 전에 외부 다래끼의 고름을 표면으로 끌어당겨 전염을 막는다.
◆ 특히 내부 다래끼일 경우 고름과 이물질을 배출하는 경로를 터 주어 원활한 분비가 되도록 한다.

다래끼가 있을 때 없어질 때까지 하루에 3~4회 10분에서 15분 정도 찜질을 할 것을 권장합니다.
깨끗한 손으로 원을 그리며 움직입니다.
온찜질과 국소 항생제에도 불구하고 다래끼가 계속 지속되면 병원에 가서 절개 및 시술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때때로 다래끼는 완전히 낫지 않을 수 있으며 몸은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벽을 쳐서 막습니다. 이것은 눈꺼풀에 선립종안검맥립종(chalazion)이라고 불리는 고무 덩어리가 생기게 해요. 다래끼처럼 보이지만 부드럽거나 아프지는 않습니다. 다래끼와 달리 염증이 원인이지 감염이 아닙니다.

☞전 어렸을 떄 다래끼가 많이 나서 집에서 엄마가 짜 주었어요. 그 여파로 눈꺼풀에 작은 미립종들이 여러 개 있었는데 20대 후반쯤 피부과 가서 눈꺼풀 라인 염색(속눈썹있는곳)을 하러 갔었는데 거기서 기계로 염색하면서 그 미립종들이 다 떨어져 나가서 지금은 아주 깨끗해졌어요. 지금도 이런 식으로 눈꺼풀 라인을 시술하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다래끼가 많이나서 눈꺼풀에 작은 혹들로 울퉁불퉁하다면 피부과에 가서 속눈썹 라인 염색을 해보세요. 기계로 밀면서 다 떨어져 나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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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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